ResMed, 시장 평가보다 뛰어난 비용 관리 역량으로 주목

UBS, ResMed의 핵심 운영 이익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 주가 상향
호흡기 기술 제공업체인 ResMed가 비용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음에도 시장에서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UBS의 애널리스트 로라 서틀리프는 ResMed의 12월 분기 실적이 평균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특히 핵심 운영 이익이 약 2%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ResMed는 1월 말 12월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UBS는 ResMed의 매출이 평균 시장 예상과 대체로 일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의 성과는 시장에서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서틀리프는 주장했다.
미국 내 기기 판매와 관련해, ResMed의 시장 점유율은 8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틀리프는 앱 다운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러한 점유율이 지속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ResMed가 시장에서의 지배적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UBS는 ResMed의 미국 상장 주식에 대한 목표 주가를 2% 상향 조정하여 25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ResMed의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이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한편, ResMed의 주가는 최근 247.33달러로 0.2%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UBS는 ResMed가 꾸준한 시장 점유율과 비용 관리 역량을 통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ResMed의 강력한 비용 관리 역량과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은 향후 회사의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기 실적 발표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