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 환율 영향에도 2025년 안정적 성장 전망

Gabelli Funds, 환율 역풍 해소 시 미래 성장 가능성 전망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2025년 매출 가이던스가 환율 변동으로 인해 시장 기대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Gabelli Funds의 제프 조나스는 보고서에서 존슨앤존슨의 매출 가이던스가 환율 변동으로 약 2%의 매출 역풍을 포함하고 있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존슨앤존슨은 2025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최대 90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FactSet의 분석가 예상치인 909억 8천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조나스는 환율 영향을 배제한 기준에서 이 가이던스가 사실상 시장 기대치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조나스는 "환율 역풍을 해소할 경우, 존슨앤존슨은 미래 성장에 매우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존슨앤존슨의 주가는 1월 24일 장중 거래에서 143.05달러로 3.5% 하락했다. 이는 시장이 환율 영향으로 인해 조정된 가이던스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존슨앤존슨은 환율 변동이라는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단기적인 역풍이 해소될 경우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헬스케어 및 제약 산업 내에서의 강력한 입지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가이던스 발표는 단기적인 시장 반응과는 별개로, 존슨앤존슨의 재무적 안정성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